어려운 의약품 용어 100여개 '쉬운용어'로 교체
- 이탁순
- 2010-09-09 0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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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이달 표시지침 개정안 행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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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7월부터 쉬운 용어 736개가 새로 도입된 가운데 또다시 용어교체를 해야 하는 제약업소 입장에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기존 어려운 용어 대신 쉬운 용어 100여개로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행정예고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쉬운용어 선정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용역연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기존에 나와있는 쉬운 용어와 비교하는 작업을 통해 최종 용어숫자를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쉬운 용어 숫자는 100개를 중심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제약업소 입장에서 쉬운 용어 교체 작업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7월부터 쉬운 용어로 교체되면서 일부 상위제약사들은 자체 변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여력이 없는 업소들은 일일이 교체단어를 골라내거나 아예 손을 놓는 경우도 허다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협회나 식약청을 중심으로 교체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면서 "일일이 하나하나씩 교체대상 용어를 찾는 게 여간 손이 가는 게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식약청은 쉬운 용어 교체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의약품 정보제공을 통해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제약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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