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약 시장, 급여기간 폐지에 '화색'
- 최봉영
- 2010-09-15 06:46: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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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이상 간염 환자 약값 부담 절반 이하로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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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3년으로 제한돼 있던 B형간염치료제 급여 인정 기간이 폐지돼 투약 기간에 관계없이 급여가 인정되기 때문.
복지부는 지난 9일 2010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키고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B형 간염은 만성 질환으로 한 번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동안 B형 간염치료제의 급여 기간은 3년으로 제한돼 있어 3년 이후에는 환자의 약가 부담은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헵세라의 경우 복용 3년까지 한 달 약가 부담은 6만5000원 가량이지만, 3년 이후에는 15만원 가량이 든다
또 바라크루드0.5mg은 5만5000원에서 11만5000원, 바라크루드1mg은 6만5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약값 부담이 두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3년 이상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 중 일부는 늘어난 약값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크게 줄어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이 다시 치료제 복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3년으로 제한됐던 급여 기간때문에 일부 의사들은 치료제 복용 시기를 고민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며 "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자들과 의사들의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간염치료제 시장은 한국BMS '바라크루드'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바라크루드는 6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제픽스와 헵세라는 각각 467억원과 55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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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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