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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신제품 개발·마케팅 '난항'

  • 영상뉴스팀
  • 2010-09-29 06:35:57
  • 품목 과포화 원인…출시도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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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의 일반약 신제품 개발·마케팅 활동이 해를 거듭할수록 위축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마케팅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제약사별 신제품 개발은 평균 8건으로 집계됐고, 이중 2~3품목만이 출시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출시를 앞둔 품목은 ‘자양강장제’ ‘진통제’ ‘감기약’ 등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이처럼 신제품 개발 대비 출시율이 저조한 이유는 ‘비슷한 성상·성분의 일반약 과포화 현상’과 ‘높은 광고비에 따른 마진율 저하’ 그리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약사들의 일반약 매약 감소 경향에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이제 더 이상 일반약 신제품은 한계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출시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김모 PM은 “일반약 신제품은 단가면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기가 어렵고, 약국 납품가도 고정돼 있어 한계이익률이 낮은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일반약 신제품 출시 계획 포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제약사별 획기적인 원가절감이나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일반약 신제품 과포화 현상에 따른 발매 계획 철회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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