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복지부, 약대 추가증원 책임회피 중단"
- 박동준
- 2010-09-30 15:03: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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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약준모·늘픔 약사회, 공동 논평…"정치적 의혹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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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젊은 약사들이 주축이된 약사단체들이 약대 신설 및 추가증원에 대한 정부의 납득할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30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약사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늘픔 약사회는 공동 논평을 통해 "신설 약대 선정 과정이 공정한 심사와 약학교육의 질 담보가 아닌 정치적 논리나 개별 학교의 이득에 따라 진행됐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교과부는 신설약대 심사자료 공개를 통해 불공정하고 정치적인 의혹에 대해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논평은 29일 전국약대학생회협의회와 대한약사회가 약대 신설 및 추가증원과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들을 면담한데 따른 것이다.
전약협 등과의 면담에서 교과부는 약대생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약대 신설 관련 논의 자료의 공개를 사실상 거부했으며 신설 약대들의 추가증원에 대해서도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는 이유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이들 단체들은 교과부와 복지부가 책임 떠넘기기식의 행동을 중단하고 약대 신설 및 추가증원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복지부는 약대 신설 및 추가증원 등이 모두 교과부 소관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교과부는 이번 면담을 통해 추가증원을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복지부에 공을 넘겼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복지부도 더 이상 발뺌만 할 것이 아니라 추가증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떳떳하게 밝히라"며 "어떤 근거와 추계방식으로 390명 증원이 결정됐지지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약사회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의를 통해 추가증원을 막는데 역량을 결집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 동안 약사회는 약사들의 대표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복지부와 교과부에 끌려만 다녔다"며 "교과부와의 면담 역시 약사회는 숟가락 하나만 얹혀놓은 형국"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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