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등 식습관 연관 환자 5년새 231만명 늘었다
- 김정주
- 2010-10-01 10:05: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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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미 의원, 작년 931만명 진료…"대책 마련 시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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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등 영영섭취나 식습관과 연관이 있는 만성질환이 급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양관련 질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영양섭취 및 식습관이 원인이거나 식이요법이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2005년 699만명에서 2009년 931만명으로 5년 새 33%가 증가했다.
2006년에도 742만명, 2007년 805만명, 2008년 865만명 등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칼슘 부족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인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5년 44만명에서 2009년 70만명으로 59% 늘었으며 철, 엽산, 비타민B 등의 부족으로 인한 빈혈 환자수는 2005년 26만명에서 2009년 35만명으로 37%가 증가했다.
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진료건수는 2005년 3700만 건에서 2009년 5900만 건으로 59%, 금액 역시 2005년 8600억원에서 209년 1조2800억원으로 5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질병은 동맥경화로 2005년 진료건수는 6만5000건 정도였으나 2009년에는 2.6배 증가한 16만8000건(157%), 총 진료비 역시 2005년 약 127억원에서 103% 증가한 258억원이었다.
7개 질병 중 의료비지출이 많은 질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으로 염분(나트륨) 과잉섭취 등이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2009년 한 해 진료건수만 약 3900만건으로 2009년 7개 질병 중 총 진료건수의 66%, 금액으로는 6700억원(52.4%)을 차지했다.
나트륨·콜레스테롤(지방)·당분 등 영양소의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고혈압·동맥경화·고지혈증·비만 등)뿐만 아니라 철·칼슘·비타민·B12·엽산 등 영양소의 결핍 및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빈혈·당뇨·골다공증)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빈혈 및 골다공증의 진료건수와 관련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총진료비는 빈혈 43%, 골다공증 68%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손숙미 의원은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섭취 불균형 등으로 인한 질병이 늘고 있다"며 "영양관련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를 막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국가적인 차원의 영양관리사업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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