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 "심야약국 유명무실…홍보도 부실"
- 박동준
- 2010-10-04 1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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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자료 통해 지적…복지부 차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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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지난 7월부터 가동 중인 심야응급약국의 부실 운영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4일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심야응급약국 운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리부실과 홍보 부족, 접근성 제한 등 많은 문제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달 20일 현재 심야응급약국이 전국 61곳에 불과하면서 접근성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서울 25개구 가운데 심양응급약국이 설치된 곳은 18개구에 불과하다"며 "인구 356만명의 부산은 단 한 곳, 인구 276만명의 인천도 2곳 밖에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농·어촌 도시에는 단 한 곳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 접근성 제고와 혼란 방지를 위해 복지부가 약사회에 일반 약국을 심야응급약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지만 참여부족과 인력난으로 의약품취급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전 의원은 심양응급약국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복지부가 적극 개입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복지부 뒷짐만 지고 있고 약사회는 시범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하면서 국민 혼란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임시방편·전시행정적인 조치가 되지 않기 위해 복지부가 분명한 입장과 정책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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