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백신 유정란 공급업체 시험성적 조작 의혹
- 이탁순
- 2010-10-07 1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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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정숙 의원 "부작용 우려 접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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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신종플루 백신이 공급됐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녹십자에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하는 유정란 업체 3곳 중 2곳이 시험결과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2개 업체는 어미닭의 혈청검사를 지정 검사기관에서 하지 않고 편법으로 진행해 녹십자에 유정란을 납품했다는 것.
이에 대해 노연홍 식약청장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지정한 충북대학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곽 의원은 "(노 청장이 말한)검사업체는 3곳 중 1곳"이라며 "녹십자가 제대로 심사 안 한 것도 문제지만 식약청이 실사를 엉터리로 한 잘못도 크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또 "신종플루 백신의 이상징후 신고건수가 2559건으로 수입 계절백신보다 71건보다 무려 37배나 많고 보상신청만 219건에 달한다"며 "이는 신종플루 백신이 심각한 부작용이 많다는 것으로 남아있는 백신을 수거하고 중단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청장은 "이상반응 보고가 많은 건 접종 인원이 많고 국민 관심사가 높았기 때문"이라며 "다만 국민 건강 보장 차원에서 유정란 검사 및 백신 국가검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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