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율 부산 1위, 서울 등 수도권 '꼴찌'
- 이탁순
- 2010-10-21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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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목 의원, 건강검진 검진율 분석…암검진 4명 중 3명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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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이 건강검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반면 서울은 꼴찌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21일 전국 시도별로 건강관심도 지표를 작성해 공개했다.
건강관심도는 4가지 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영유야 건강검진, 5대암 조기검진) 각각에 대해 시도별 검진율 순위를 매기고, 다시 4가지 점수를 전부 더해 '시도별 건강관심도'를 산출했다.
조사결과, 16개 시도 중 '건강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도는 부산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률에서 중위권(수검률 44.89%, 8위)을 차지했지만 나머지 3개 건강검진(일반 65.96%, 영유아 36.99%, 암 28.63%)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해 종합적으로 '건강관심도' 1위(64점 만점 중 51점 기록)를 기록했다.
부산 다음으로는 대전·전북(48점)이 건강관심도가 높은 시도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건강관심도'가 낮은 시도로 나타났다.
서울은 일반건강검진(56.93%), 생애전환기 건강검진(38.10%) 두 항목에서 검진율 꼴찌를 기록했고, 영유아건강검진 14위(29.23%), 5대 암검진 12위(24.35%) 등 하위권을 기록해 종합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10점)를 얻었다.
이어 인천(15위, 13점), 경기·충남(13위, 23점)이 '건강관심도'에 있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의료기관이 집중된 수도권의 서울·인천·경기가 차례대로 꼴찌 1, 2, 3위를 기록한 것이다.
4가지 건강검진사업별로 살펴보면 '일반건강검진'에서는 울산이 69.55%의 검진율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이 56.93%의 검진율로 꼴찌를 기록했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서는 전남이 49.46%의 검진율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이 38.10%로 꼴찌를 기록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는 경남이 검진율 38.65%로 1위를 차지했고, 충북이 27.82%로 꼴찌를 기록했다.
또 '5대 암검진 사업'은 대전이 수검률 30.47%로 1위를 기록했고, 울산이 22.50%로 꼴찌를 기록했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32.72%)은 3명중 한 명만, '생애전환기 건강검진'(44.20%)은 10명 중 4명만 받는 등 검진율이 절반 이하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원희목 의원은 "정부는 연도별/시도별(시군구별)/대상자별 목표검진율을 정하고, 검진 대상자를 상대로 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목표검진율을 달성한 지역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기부여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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