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진통제 부작용 수천건…"무풍지대 아니다"
- 최은택
- 2010-10-21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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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숙향 아주약대 교수 분석…유해반응 보고 1위 '타미플루'

유해반응 사례보고는 신종플루 유행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타미플루’(인산 오셀타미비르)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이 이숙향 아주약대 교수에 의뢰해 분석된 국정감사 정책연구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이 교수는 2007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식약청에 보고된 유해반응을 토대로 분석됐다.
21일 정책자료에 따르면 유해반응 보고건수는 2007년 1만2154건, 2008년 1만1048건, 2009년 2만4628건, 2010년 상반기 2만6207건 등 총 7만4037건으로 나타났다.
유해반응 사례가 보고된 의약품 수는 총 16만6671개, 유해반응 내용 건수는 10만5784건이었다.
보고건수가 많은 상위 50개 성분을 보면 신종플루 영향으로 항바이러스제 보고사례가 가장 많았고, 일반약 해열진통제와 조영제도 상위권에 속했다.
또 항암제나 면역억제제와 같은 약물 유해반응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약물이 다수 포함됐다.
성분별로는 항바이러스제 인산오셀타미비르(3364건), 마약성진통제 ‘펜타닐’(2856건), 조영제 ‘이오프로마이드’(2147건), 진통제 ‘트라마돌염산염’(2068건) 순으로 1~4위를 기록했다.
또 일반약 해열진통제 ‘아스피린’(1753건), ‘아세트아미노펜’(1641건)이 5~6위에 오르는 등 상위 50위권에 일반약 성분 6개가 포함돼 있었다.
유해반응은 ‘오심’(구역, 7586건), ‘가려움’(5370건), ‘구토’(4899건), ‘어지러움’(현기증, 4183건), ‘두드러기’(3815건)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이 교수는 “유해사례 보고가 많은 약국이나 소비자보다 병원이나 제약사 위주로 보고됨에도 불구하고 일반약 보고가 적지 않았다”면서 “일반약 부작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소비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부작용 관련 정책관심이 많은 로시글리타존, 프로포폴, 오셀타미비르 등의 분석은 따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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