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오리지널과 유사한 제네릭 반품에 '곤혹'
- 이상훈
- 2010-10-26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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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약국 개봉약 봉합하는 경우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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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부트라민제제 반품에 따른 업무 과중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OTC종합도매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인 한국애보트 '리덕틸'과 제네릭 제품들간 제형이 비슷해 낱알반품시 애를 먹고 있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약의 출저(애보트 혹은 일성신약), 유통기한 문제 등 반품 가이드라인이 복잡해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면서 "더욱이 제형이 비슷한 제네릭 제품들이 리덕틸과 섞여있는 경우는 정말 황당하다"고 전했다.
그는 "검수과정에서 우연히 리덕틸과 다른 제네릭 제품이 섞인 것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덕틸과 제네릭 제품이 섞일 경우 그 차액은 고스란히 도매 손해가 되기 때문에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치는 등 심각한 업무 과중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
또 일부 약국에서 개봉 제품을 임의로 봉합해 완제품으로 속여 반품하는 사례도 골칫거리다.
B도매업체 관계자는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양심불량 반품 형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약사들은 안정성 문제로 판매중지 조치됐음에도 '낱알반품' 등 업무는 보통 도매에 전가한다"면서 "도매상들만 중간에서 골탕을 먹고 있는 꼴"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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