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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미용과 재건 기준 모호한데 부가세라니..."

  • 이혜경
  • 2010-11-07 23:17:22
  • 대한성형외과학회 "병협·의협 정신차려야" 충고

김석화 전 이사장
정부가 도입의사를 밝힌 미용성형 부가세와 관련해 성형외과학회가 의협과 병협에 쓴소리를 했다.

대한 성형외과학회 임원진은 5일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성형의 목적이 미용인가 재건인가의 기준은 모호하다"며 "정부는 성형외과를 시작으로 모든 진료과목에 세금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김석화 전 이사장은 "학회는 학술대회가 주목적이기 때문에 수가 이외 정책 부분은 대부분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에 맡기면서 돕는데 충실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용성형 부가세가 결코 성형외과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전 이사장은 "의협과 병협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며 "미용 부가세는 전반적인 의료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첫 걸음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전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제성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은 성형수술은 심미적 개선이 함께 진행되는 치료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용 성형이라고 해도 예뻐지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나 수술 할 수 있으면 돌팔이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 전 이사장은 "남자보다 여자가 미용성형을 더 많은 하는 실정에서 여성들도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며 "간접세금으로 분류되는 부가세를 더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 화를 내야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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