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메이킨큐 첫 100억 돌파…1위 둘코락스 추격
- 이석준
- 2024-03-21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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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1억 자체 집계…전년대비 10%대 성장
- 제품력+광고효과 시너지…둘코락스에스와 양강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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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 변비약 '메이킨큐'가 연간 매출액 첫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2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둘코락스에스와의 매출 격차를 좁혔다.
메이킨큐 성장은 제품력과 광고효과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이킨큐와 둘코락스에스가 비사코딜 성분 비만약 시장 양강 체제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시장 1위 사노피 둘코락스에스는 지난해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53억원) 대비 2.9% 늘었다.
둘코락스와 메이킨큐의 주요 성분은 비사코딜이다. 비사코딜은 직장과 결장을 직접 자극해 배변을 돕는 대표 성분이다. 두 제품에는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돕는 도큐세이트 나트륨도 첨가돼 있다. 메이킨큐에는 대장을 자극해 운동을 돕는 '카산트라놀'과 간기능 개선 효과 '우르소데옥시콜산'도 포함됐다.
둘코락스에스와 메이킨큐의 비사코딜 성분 변비약 시장 양강 체제다. 다만 메이킨큐가 지난해 치고올라오면서 두 제품 매출 격차는 줄어들게 됐다.
시장 관계자는 "메이킨큐 매출 증가는 제품력과 광고 효과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 광고로 변비 증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로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 비사코딜 성분 변비약 지난해 매출액은 코오롱제약 비코그린에스 21억원, 광동제약 센코딜에프 19억원, 사노피 둘코락스 15억원, 영일제약 듀오락스 5억원, 지성당제약 슬림락 4억원 등이다.
한편 메이킨큐를 보유한 명인제약은 알짜 비상장사로 평가된다. 2018~2022년 5년 합계 영업이익이 3229억원이다. 해당 기간 연간 평균 영업이익이 600억원을 넘는다. 상장사를 포함해도 업계 최상위 수치다.
기업가치는 5600억원 정도로 비상장제약사 중 향후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힌다. 기업가치는 명인제약이 지난해 6월 재단법인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공식 출범하면서 알려졌다.
재단은 이행명 명인제약이 회장 개인이 350억원(현금 100억원, 명인제약 비상장주식 50만주/약 25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비상장주식 50만주가 250억원으로 평가되면서 주당 평가액은 5만원 정도다. 여기에 명인제약의 총 주식수 1120만주를 곱하면 기업가치는 5600억원 가량으로 계산된다. 재단은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 및 진로상담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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