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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코싹정' 전문약 개발…비염치료제 시장 도전장

  • 가인호
  • 2011-03-07 06:48:20
  • 대규모 임상 3상 내년 발매 목표, 리노에바스텔과 경쟁할 듯

한미약품 '코싹정'
일반의약품 코싹정이 전문약으로 다시 태어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코감기약 ‘코싹정’ 성분을 변경한 전문약 ‘코싹정 2’(가칭) 임상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이후 발매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약 ‘코싹정’은 기존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성분인 세티리진+슈도에페드린 성분을 비염치료제인 레보세티리진+슈도에페드린 조합으로 변화한 품목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수백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허가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발매한다는 1차 목표를 세워놨다.

이번 코싹정 개발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항히스타민 복합제 중 보령제약 리노에바스텔(에바스틴+슈도에페드린)'이 전문약으로 전환돼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경쟁품목들은 일반약으로 출시돼 있다.

보령제약 '리노에바스텔'
'리노에바스텔'은 2006년 전문약 전환 허가를 받았고, 이후 보험급여를 유지하고 있는 품목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품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약품이 기존 일반약 브랜드를 그대로 살려 전문약으로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시장변화가 주목된다.

따라서 계획대로 ‘코싹정 2’가 내년이나 2013년부터 발매에 들어갈 경우 보령제약 리노에바스텔과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에상된다.

현재 일반약으로 출시돼 있는 코싹정은 IMS데이타 기준으로 지난해 20억원대의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이 제품이 급여 품목으로 전환될 경우 블록버스터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보령제약 리노에바스텔은 에바스텔 52억, 리노에바스텔 37억원대로 지난해 기준으로 약 9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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