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에 책방까지, 약국 문턱이 낮아졌죠"
- 이현주
- 2011-04-04 0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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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픔약국 최진혜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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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 가면 사랑방을 연상케 하는 약국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약국의 대표가 20대 여약사라는 것이다.
작년 9월에 개국한 늘픔약국은 지역에 스며들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특이한 것은 공동체 약국이며 운영비와 인건비를 제한 나머지는 늘픔약국 1호점에 귀속돼 지역 건강을 위해 쓰인다.
최진혜 약사(서울대약대·27)는 약국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근로자의 임금만 받고 일하는 셈이다.
"늘픔약국은 내가 일하는 일터인 약국이라는 공간의 안팎으로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며 살아가자는 소망이 씨앗이예요. 개인적인 공간이 아닌 대중이 더 건강할 권리를 지향하는 곳이죠. 늘픔을 졸업한 약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1호 약국입니다."
아직은 경영에 있어 경험이 부족해 어려운 점이 많지만 목표 기한을 정해 경영 안정화와 지역주민과의 관계 맺기에 열중하고 있다.
선배 약국들의 탐방은 물론 상품구성 회의, 경영중간 평가 등으로 빠른 시간안에 경험 부족을 극복하려고 노력중이다.
"6개월이 지난 현재, 다행이 친절하다는 평가도 많고 편하다, 신선하다, 좋은 일을 한다는 얘기를 해주시네요. 음식을 챙겨다 주시는 단골 분들도 계시구요."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는 손님들에게 최 약사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은 다양하다. 차를 대접하면서 쉼터를 제공하기도 하고 책 무료 대여사업도 시작했다. 물론 약국 본연의 기능인 가정 상비약 또는 재고약 정리와 복약지도도 열심이다.
다른 약국과 차별화를 생각했지만 개국과 동시에 생각이 바뀌었다.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게 되면 주민 정서와도 맞지 않고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윤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우선 생각할 수 있는 약국임에는 틀림없어요. 끊임없이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관찰해서 아이디어와 단상들이 나오는 곳이죠."
얼마전 최 약사는 늘픔약사회 주최측으로 '나는 약사다' 토론회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참신한 시도였다고 생각해요. 약국안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혼자 삭히는데 익숙해질 것이 아니라 공유하고 싶었어요. 더불어 모두의 고민으로 함께 풀어야할 숙제라고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젊은 것보다는 생각이 젊은게 중요하다는 최 약사는 나이가 들어서도 진정한 약사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고 생각이 젊은 약사가 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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