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MBA, 사회약학 새바람 분다"
- 영상뉴스팀
- 2011-04-16 0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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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설약대 학장에게 듣는다] ⑨동국대 약대 천문우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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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약학의 새 바람을 일으킨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팜 MBA 과정을 도입해 화제가 됐던 동국대.
동국대 약대는 올해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약대 졸업 후 1~2년 간 팜MBA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팜디와 MBA 학위의 동시 취득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즉 약학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한 사회 약학 분야를 동국대 약대만의 특성화 분야로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는 것.
약학대학이 일산캠퍼스에 위치한 만큼 지역적 위치를 활용한 ‘고양시 메디클러스터’ 형성에도 큰 몫을 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일산 캠퍼스 내 위치한 동국대 일산병원과 바이오시스템대·의대·약대·제약 연구소 등을 연결해 BT분야와 신약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제약과 화장품·식품 연구소 등 기업체 연구소들의 유치를 통해 연구와 실용을 접목한 활동을 촉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기북부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약학대학인 만큼 고양시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활동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고양시의 협조를 얻어 의약품 안전사용 박람회 개최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의과대와 한의과대·바이오시스템대학과 약학대학의 4각 구조를 통한 의생명 분야 최강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동국대의 야심찬 각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문우 동국대 약학대학장]
-동국대 약대의 장·단기 비전은.
=약학대학은 약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우리도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세계적 수준의 약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서 국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더불어 세계적인 연구가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교육목표라 말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이번 약대 유치를 통해 병원을 비롯해 의과대와 한의과대, 바이오시스템대학이 모두 한 곳에 모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고양시 메디클러스터가 구축 돼 보건의료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동국대 약대의 최대 비전이다.
이에 더해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약학대학이 전무한 만큼 이 지역에서 약학대학의 교육을 함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대 약대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나 특성화 전략이 있다면.
=약학대학은 물론 우수한 약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지만 약사고시라는 틀이 있기 때문에 커리큘럼은 타대학들과 거의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대학만은 학생들이 졸업 후 대학원 등의 과정에서 특성화, 차별화하려고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동국대가 현재 가지고 있는 팜 MBA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약의 사회성에 대해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살려 사회약학 쪽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자 한다.
-약학대학 투자현황과 목표는.
=동국대학 약대의 투자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 계셨던 교수님들을 모셔오면서 자기 소유의 기기 등을 5억원 정도 가지고 오셨다.
또 현재 올해까지 동국대에서 10억 가까이의 기자재를 지원해줬고 4~5년 내로 100억원 상당의 기자재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국대 약대 교수충원 정도와 향후 계획은.
=현재 교수님들은 10명이 확보, 발령받은 상태이고 개교에 맞춰 발령받은 분이 4분으로 총 14분의 교수님이 확보된 상태이다.
향후 4~5년 사이에 6명에서 7명의 교수를 더 확보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최종 최하 20명에서 최고 25명에서 30명의 교수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저희들이 대학 당국에 약속을 받은 것은 20명이지만 상황이 더 필요한 교수 확보는 그때가서 다시 학교가 다시 약속을 받기로 한 상황입니다.
-병원·의과대와의 연계 방안이 있다면.
=임상 교육은 모두 동국대 일산 병원에서 이뤄지게 된다.
물론 제약기업 연구소, 병원약국에서 보건소 등에서도 임상교육이 함께 진행될 것이다.
하지만 주로 동국대 일산 병원이 실무 임상실습의 주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동국대 일산캠퍼스를 메디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라는데.
=고양시에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하므로서 병원과 의과대·약대·한의대가 융합적으로 서로 연계해 여러 가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고 교육도 그러한 방향으로 나갈 생각이다.
현재 산학협력관은 완공이 돼 창업보육센터라든지 보건의료 기기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들이 현재 들어와 있다.
올해부터 바이오시스템 대학이 착공됨에 따라 2~3년 후면 옮기게 될 예정이고 약대와 한의과대, 의과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위한 건물이 마련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로서는 의대·한의대·약대·바이오시스템 대학이 모이고 국내 연구기관들이 유치될 예정이며 실제로 몇몇 기관은 현재 유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창업보육센터 등이 들어서면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되면서 명실공히 거대 메디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양시와의 협력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데.
=현재는 약학대학이 하나의 연구 프로젝트를 계획하면 고양시가 협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올해 5월에 의약품 안전사용 박람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이것이 고양시와 동국대 약대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고양시나 우리 약학대학이 서로 협력의 장을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약대 학장으로서 6년제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젊은 교수 시절부터 약대 6년제는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추진해 왔다.
다만 그동안 여러 이익단체나 주위의 반대 등에 의해 지연돼 왔지만 이것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교육제도라고 생각해 왔다.
실제로 4년제 약학교육을 해 오면서 교육연한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 왔다.
따라서 이번에 6년제가 된 것을 너무나 반기고 있고 이 제도 속에서 저희들이 약사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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