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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전립선비대증 신약 '플리바스' 허가 받아

  • 가인호
  • 2011-05-12 15:28:27
  • 300억원대 대형 품목 육성, 하반기 출시 예상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를 보유한 동아제약이 전립선비대증 신약까지 최종 품목 허가를 받아 비뇨기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은 하반기 제품이 출시되면 전사적인 마케팅을 통해 300억 원대 대형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사로부터 지난 2009년 도입계약을 체결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 정 25mg, 50mg, 75mg(나프토피딜)'이 식약청에서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플리바스'는 알파1수용체를 차단해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킴으로써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신약이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야간빈뇨를 동반한 환자에게 더 우수한 배뇨장애 개 선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배뇨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리바스가 속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97억원 규모이며 이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992억원 추산)을 넘어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 승인된 '플리바스'를 통해 자체개발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및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 등과 시너지 효과로 비뇨기과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측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플리바스'는 약가협상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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