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도매 6곳, 쌍벌제 준수 등 취지는 좋지만..."
- 이상훈
- 2011-05-13 06: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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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분회, 공식 루트 무시한 절차는 문제…상생 토대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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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병원주력 도매업체들과 함께한 회동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는 12일 월례회를 열고 기타안건으로 상정된 '회원 권익 보호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일단 이 자리에서 병원분회 관계자들은 대형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의 모임 취지는 업계 발전을 위한 과정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6개 병원주력 도매업체와 갖은 회동을 놓고는 문제제기가 잇따랐다. 소수도매가 도매업계 전체를 좌지우지 할 수는 없다는 것이 주요 논리다.
병원주력 A도매업체 사장은 "대형업체가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좋다"며 "다만 도매협회라는 공식적인 루트가 있음에도 일부 대형업체들이 동종업자를 초청, 쌍벌제 준수를 운운했다는 것은 엄연히 절차를 무시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오죽했으면 이 과정에서 '청문회식 추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겠느냐"면서 "대형업체일수록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대형업체 역할이 있고 중소형업체 역할이 있음을 알아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B도매업체 사장은 "도매업계는 잔인한 4월을 보내면서 내부 갈등이라는 치부를 드러냈다. 지금은 갈등이 아닌 서로 협력해서 정부의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 대형과 중·소형업체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다. 동반 상생할 수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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