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비만환자 는다...증가율 부자보다 4배 높아
- 최은택
- 2011-06-06 0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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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숙미 의원, 10년새 비만인구 213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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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비만 증가율이 부자보다 4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비만은 가난한 사람의 질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6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 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비만유병률 추이’ 분석 결과를 보면, 1998년 25.8%(인구 환산 시 903만명)에 불과하던 비만 유병률이 2009년에는 31.9% (1116만명)로 6.1%(213만명) 증가했다. 비만인구가 10년 사이 무려 213만명이나 늘어나 셈이다. 연령별 증가율은 70세 이상이 8.9%로 가장 높았고, 19~29세 6.9%, 60~69세 6.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득수준별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고소득 계층은 같은 기간 26.6%에서 29.4%로 2.8%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저소득 계층은 24.8%에서 33.2%로 8.4% 늘었다.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 증가가 커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42.9%로 가장 높았고, 강원 35.1%, 전남 3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은 29.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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