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은 벌써 여름?...이른 더위에 땀억제제·무좀약 수요
- 강혜경
- 2024-04-12 15: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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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들, 벌레물림약 등 해충기피제 주문 한창
- 쎄로테·지르텍·액티피드 등 항히스타민제 상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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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때이른 더위에 땀억제제, 무좀약, 다이어트약 같은 여름품목을 찾는 수요가 벌써부터 늘고 있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에 봄철 주요 품목보다도 여름철 품목들의 판매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팔 가운을 입거나, 일찌감치 청소를 마치고 에어컨을 가동한 약국도 있다.
기상청은 오늘(13일)과 일요일인 14일에는 한낮기온이 6월 중순 수준인 29도를 보이다, 15일 비가 내리며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약사도 "땀억제제 수요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데다, 눈 간지러움 증상을 보이거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변비·다이어트약을 찾는 분들도 기온이 오르면서 며칠 사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약사전용 온라인몰에서도 항히스타민제와 무좀약, 다이어트약 등이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후 3시 더샵 기준, 쎄로테정과 지르텍정, 액티피드정이 2위와 4위, 14위를 차지했으며 무좀약인 풀케어네일라카는 25위, 다이어트약인 알룬정은 49위에 랭크됐다.

먼저 태극제약은 에프킬라 제품 리스트를 약국에 제공했으며, 현대약품은 버물리시리즈 제품과 판매가격 등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면서 상시 해충기피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모기약 등을 판매할 때는 '사용가능 시기'와 '지속시간' 등을 잘 살펴야 한다.
현대약품은 기피 해충 및 매개 질병을 통해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가 매개가 돼 한국, 호주, 인디아, 일본 등 각지에서 발생하며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가 돼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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