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전문서 일반약 전환될 품목들 있다"
- 박동준
- 2011-06-19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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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약 총회 발언은 오해"…자유판매약 도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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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진 장관은 올초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약사들이 취지를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9일 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전문약 중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된 약에 대해서는 일반으로 내려서 병원에 굳이 가지 않아도 약국에서 살 수 있도록 열어줄 필요가 있는 약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재분류 문제는 안전성과 불편에 염두를 두고 해야지 주고 받기식의 거래를 하는 듯한 해서는 안된다"며 "의약계는 교육수준도 높고 양식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국민 건강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조금씩 양보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 분류 소분과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의약품 재분류가 예고된 가운데 장관이 직접 이에 따른 의약 갈등을 경계하고 나선 것이다.
진 장관은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의약품 재분류와 함께 자유판매약 도입 등을 위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재천명했다.
약사 사회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국회와 함께 이를 설득해 양보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 장관은 "설득해 갈 것이고 조정도 할 것이다. 법안이 제출되면 국회와 정부가 같이 약계를 설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진 장관은 올초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에 대해서도 약사들이 오해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복지부가 최소한 안전성을 해하면서까지 (슈퍼판매를) 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는 취지로 한 말이 마치 슈퍼판매를 안하하겠다고 선을 그은 것처럼 오해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지난 1월 12일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분명한 것은 복지부는 국민의 안전성에 더 방점을 두고 있다.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 약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를 언급하며 '걱정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상당한 호응을 얻었음에도 이제와서 오해를 했다는 진 장관의 태도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는 비아냥이 들려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진 장관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당초 발표했던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처리가 다소 미숙해 (슈퍼판매를) 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오해가 불거졌을 수도 있지만 가정상비약 구매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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