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세트리스' IPS 점수 삭제…환자 염원 해소 청신호
- 어윤호
- 2024-04-19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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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 확대 안건 암질환심의위원회 통과
- 호지킨림프종 4기 처방 제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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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지킨림프종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의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베도틴)와 항암화학요법(AVD, 아드리아마이신+블레오마이신+다카바진) 병용 처방 시 국제예후지수모델(IPS,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e) 점수 기준을 삭제하는 급여 확대 안건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애드세트리스는 지난 2021년부터 호지킨림프종 1차요법에 급여 적용이 이뤄졌지만 'IPS 4점'이라는 제한이 적용됐었다. 즉, 병환이 심각하게 좋지 않은 환자에만 사용이 가능했던 셈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IPS 점수가 2~3점인 환자들은 애드세트리스 대신 기존 항암화항요법인 ABVD(아드리아마이신+블레오마이신+빈블라스틴+다카바진)를 처방받아야 했다.
병기가 4기인 환자라도 IPS 점수가 낮다면 더 좋은 유효성을 갖춘 애드세트리스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애드세트리스의 ECHELON-1 연구에 참여했던 1344명 환자의 결과를 분석해 보면 4기, 남자, 젊은 환자, IPS 4~7점에 해당하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애드세트리스는 효능을 입증했다.
실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3~4기 환자 치료에 애드세트리스+AVD를 권장하고 있고, 유럽도 4기에서는 IPS 점수와 상관없이 치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는 애드세트리스 급여 기준에서 IPS 점수 부분에 대한 삭제를 주장해 왔고, 이번에 해당 안건이 암질심을 통과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트세트리스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약가협상 등 남은 관문을 넘어 IPS 점수를 급여 기준에서 뺄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ECHELON-1 3상을 통해 애드세트리스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3~4기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ABVD 요법 환자군 대비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 3년 무진행생존기간(PFS) 분석 결과, 애드세트리스 병용군은 83.1%로 ABVD 환자군 76%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30%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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