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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 천연물신약 '신바로' 900원대 후반 타결

  • 김정주
  • 2011-08-10 14:34:16
  • 공단-녹십자 지난 8일 최종 합의…내달 급여 등재될 듯

국내 4번째 천연물신약으로 주목받아 왔던 녹십자 골관절질환 치료제 ' 신바로'가 건강보험공단과의 지리한 약가협상 끝에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타결가는 투약일 기준 900원대 후반으로 확인됐다. 골관절질환 약 중 대조약으로 쓰였던 세레콕시브(Celecoxib) 제제, 한국화이자의 쎄레브렉스캡슐200mg 캡슐당 가격 974원과 유사한 선이다.

공단과 녹십자는 지난 8일 밤 9시30분경까지 약가 등재를 위한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고 이 같이 최종 합의했다.

신바로는 지난 1월 식약청 허가에 이어 최근까지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벌이고 급여 등재를 서둘러 왔다.

이번 타결가는 임상 3상 시험 대조약으로 쓰였던 COX-2억제제인 한국화이자의 쎄레브렉스캡슐과 거의 유사한 선에서 책정돼 당초 녹십자 측에서 설정했던 가격과 큰 차이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간 녹십자는 쎄레브렉스와 비교해 효과는 동등하되 부작용이 줄었다는 부분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공단 측은 (부작용 개선은 논외로)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해 대조약 가격 수준에서 협상가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가협상이 이 같이 타결됨에 따라 신바로는 이달 말 건정심을 거쳐 오는 9월 1일자로 급여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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