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약품관리료 인하에 경영압박 위기감
- 이혜경
- 2011-08-12 06:49: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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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의, 자발적 특별성금 납부…5000만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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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관리료 인하로 직격탄을 맞은 신경정신과 개원의들이 '단생산사(團生散死)'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개원가에 따르면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회장 노만희) 일부 회원이 1인당 최소 30만원의 특별성금을 의사회로 보내고 있다.
조용하게 시작된 '특별성금 보내기'가 시작된지 한달여. 지금까지 참여한 개원의는 150여명으로 총 50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의약품 관리료가 발단이 된 것이 맞다"는 노 회장은 "손 놓고 있다가 당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특별성금 사용 목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늘(13일) 열리는 건정심 결과에 따라 신경정신과를 포함한 의약분업 예외기관 의약품 관리료 철회를 위한 소송에 사용할지는 두고보겠다는게 의사회의 입장이다.
노 회장은 "의협을 통해 충분한 의견 전달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부와 심평원 모두 의약분업 예외기관에 대한 판단 미스를 인정했기 때문에 잘 해결되리라 본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건정심을 앞두고 심평원에서 일정 기간동안 의약분업 예외기관에서 처방된 의약품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분석한 만큼, 복지부가 의료계의 편을 들어주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다.
노 회장은 "정부가 의료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에 있어서 신경정신과 의사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원내조제시 유일하게 지급되는 의약품 관리료 마저 인하될 경우, 신경정신과 의사들의 경영난은 불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경정신과 의원은 원내 조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조제료와 복약지도료 등의 추가적인 수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 회장은 "의약분업 예외 기관에 대한 현실을 감안한 수가 재조정이 절실하다"며 "이번 건정심에서 회원들을 위한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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