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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연간 1조 적자 주장, 우려 수준 아니다"

  • 최은택
  • 2011-08-12 12:13:29
  • 복지부 김원종 국장, "판관비 10%만 줄여도 흑자전활 될 것"

정부는 새 제도가 시행될 경우 매년 1조원 이상의 적자발생이 불가피하다는 제약업계의 주장에 대해 우려할 게 없다고 일축했다.

복지부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제약업계 추계는 현재 경영상태와 매출액 등을 그대로 적용해 피해액을 산출한 것”이라면서 “고비용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매출액을 기준년도에 고정시킨 것인데, 판관비를 10% 줄이거나 매출액이 최근 5년 평균치인 13.2%만큼 증가한다면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또한 “작년 상장제약 78개의 연구개발비 투자액이 6500억원 규모다. 이중 83%는 상위 30개 제약사가 쓴 돈”이라면서 “높은 판관비 수준을 감안했을 때 새 약가제도가 신약개발 의지를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약기업은 부채비율 등이 낮아 단기 유동성 위기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도 “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를 없애기 위해 펀드발행과 특례보증 조치, 감세 등 각종 재정 지원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이번 약가제도 개편이 제약산업의 경영개선 노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구조조정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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