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일괄인하, 니세틸 60%·안플라그 43% 직격탄
- 가인호
- 2011-08-19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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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유한-한미 등 주력품목 반토막, 내년 긴축경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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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약가일괄인하 도입이 시행되는 내년부터 상위 제약사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동아제약 ‘플라비톨’, ‘니세틸’, 유한양행 ‘아토르바’, ‘안플라그’등 수백억대 블록버스터 품목 낙폭이 최대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축경영이 불가피 할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동아제약 ‘스티렌’의 경우 특허만료시 까지 약가인하가 유예 되지만 약가인하 연동제를 적용받아 20%약가가 인하됨에 따라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1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가 분석한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상위 3개사 약가일괄인하 적용 시 주력품목 실적변화를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플라빅스 제네릭 리딩품목인 ‘플라비톨’의 경우 약가인하율이 22%에 달해 실적이 약 16%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가인하 33.1%를 적용받는 ‘니세틸은 내년 60%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해 고전이 예상된다.
오팔몬, 오로디핀, 타리온, 가스터 등 대형품목 실적도 모두 두자리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도 심각한 상황이다. 약가인하 33.1%를 적용받는 ‘안플라그’가 약 43%대 처방액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실적이 반토막 날 지경이며, 리딩품목 ‘아토르바’도 매출이 약 22%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여 경영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2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도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상황이다. 
특허가 살아있는 아모잘탄과 아모디핀의 약가인하가 유예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하지만 개량신약의 경우 약가일괄인하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이 안됐다는 점에서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한편 약가일괄인하 정책은 동아, 유한, 한미약품 뿐만 아니라 거의 대다수 제약사들에게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여 ‘8·12 발표’는 제약산업 근간을 흔드는 엄청난 충격파로 되돌아 올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품목 분석의 경우 기등재약목록정비에 따른 약가인하 분은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약사 주력품목들의 실제적인 낙폭은 더 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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