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손 놓은지 언젠데"…법정은 웃음바다
- 이혜경
- 2011-08-29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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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 재판이 열린 26일. 서울행정법원 102호 법정은 폭소 연발이었다.
S대병원 CT, MRI, PET-CT 연간 가동 건수를 가동 일수와 장비 갯수를 나눈 수치가 다르다는 원고의 주장에 속셈을 하기 시작한 재판장과 주심판사.
급기야 김홍도 재판장이 "수학 손 놓은지가 언젠데, 재판장에서 통계를 내고 있다"고 말하자, 엄숙해야 할 방청석은 이내 웃음 바다가 돼 버려.
몇 십분째 원고측 변호인단이 연구 보고서내 통계 수치의 오류를 지적하자, 복지부 측 변호인은 "내가 연구 보고서 쓴것도 아닌데…"라며 답변을 회피하려 하자, 주심 판사가 "그래도 (원고 지적에 대한) 답변은 해야 한다"고 편의를 봐주지 않자 또 다시 방청석은 실소와 폭소가 뒤섞인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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