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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3조원 약값인하 미래를 아십니까?"

  • 가인호
  • 2011-08-30 06:44:48
  • 제약협 5개 주요 일간지에 2차 광고 게재, 국민 설득 나서

#제약협회가 약가인하 부당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초 1차 광고에 이어 5개 주요 일간지에 약가인하 부당성과 관련한 2차 광고를 진행하며, 일괄인하가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가 30일자로 게재한 약가인하 부당성 광고
한국제약협회는 30일자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5개 일간지에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부당성을 호소하는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제약협은 3조원대 규모의 약가인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 여론을 유리하게 전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2차 광고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약가인하 광고는 ▲국민의 약값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대량실업으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됩니다 ▲900조 세계의약품 시장의 구경꾼으로 전락합니다라는 3개의 문구로 구성돼 있다.

제약협은 광고를 통해 “일괄인하 조치는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를 가져오고 산업기반이 무너져 국민 건강을 다국적제약사들이 좌우하는 상황이 되면 정부가 약값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또한 일시에 3조원 규모의 약가를 인하하면 제약기업들은 약 30%대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해 8만여 제약인 중 2만 여명의 실직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약가일괄인하는 17개 신약을 출시한 국내 제약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고 결국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국민이 부담하는 약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정부의 약값 인하 규모는 정상적 산업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지나치게 크다"며 “논리도 없고 근거도 희박한 무차별적 약가인하는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5개 일간지에 이어 추후 언론 매채에 약가인하 부당성 광고를 확대 게재함으로써 국민 정서를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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