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조치, 2012년 제약시장 7% 역신장"
- 이상훈
- 2011-09-24 06: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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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화 대표 한·일 의약품 포럼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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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제약시장은 2010년 1분기부터 2011년 2분기까지 6분기 동안 한 자리수 저성장 국면에 빠졌으며 같은 기간 동안 다국적제약사 성장률은 국내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HEALTH KOREA 허경화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의약품 유통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국내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실시된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등으로 인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2010년 1분기부터 한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특히 "앞으로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성장세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에는 마이너스 7% 성장이 전망되며 이후부터는 4~5%대 저성장 국면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8.12 약가개편안이 발표되기 이전에는 향후 5년간 평균 6.4% 성장이 전망됐지만, 평균 17% 약가인하가 단행되면 성장률이 평균 2~3%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또 "한국 제약 시장은 처방의 증가가 시장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지만, 지난 1년 동안 처방률 증가가 5%대로 줄었다"며 "특히 이 기간동안 국내제약사는 저성장에, 반면 다국적사들은 상대적으로 국내사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쌍벌제 시행으로 제네릭 위주 국내제약사 영업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허 대표 분석이다.
한편 IMS 데이터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 중 2011년 상반기까지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는 노바티스, MSD, CJ제일제당, 아스트라제네카, SK케미칼, 로슈 등으로 나타났다.
로슈가 14.8%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SK케미칼 13.8%, CJ제일제당 13.1%, 노바티스 1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업계 1위 동아제약은 0.7% 성장에 그쳤으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 7.1%, 9.1% 역신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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