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일괄인하로 처방액 최대 42% '공중분해'
- 가인호
- 2011-09-27 12: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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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영향평가 자료 분석, 평균 예상 낙폭 32%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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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위사들의 처방액 평균 낙폭은 약 32%로 분석, 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을 고려했을 때 내년 마이너스 성장을 고려한 사업계획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데일리팜이 주요 제약사에서 자체적으로 영향 평가한 자료를 토대로 일괄인하 손실액을 추정한 결과 상위 8개 제약사의 평균 예상 손실 낙폭은 최소 26%에서 최대 42%로 나타났다.
이번 영향평가는 원외처방액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주사제 등 원내품목 손실액은 감안하지 않았다. 또한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매약 부문과 수출 등의 매출도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결과 처방액 규모가 4000억 정도인 상위 D사의 경우 예상 낙폭이 34%로 나타나 처방약 손실액은 약 1380억원대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오리지널 비중이 높고 특허만료의약품이 상대적으로 많아 낙폭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원내품목을 포함한다면 손실 규모는 훨씬 더 커지게 된다.
역시 도입신약 비중이 높았던 J사의 경우 예상 낙폭이 42%로 나타나 처방액 절반 정도가 공중 분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위제약사 대부분 약 30%대의 실적 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액 4700억 규모의 D제약의 경우 26%가 깎여 약 1200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되며, 3900억원대의 H제약도 동일한 낙폭으로 1000억원대 손해를 입는 것으로 분석됐다.
C제약과 Y제약도 원내 처방액 기준으로 평균 34%의 낙폭을 기록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이같은 현상은 중견제약사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매출 천억원대 구간에 있는 Y사의 경우 자체적인 영향평가 결과 약 28%대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업계 약가담당자는 "특허만료 의약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약사들의 손실액이 컸다"며 "원내 품목인 주사제 등을 포함했을 경우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업계는 일괄인하 피해규모가 엄청나다는 점에서 분야별로 TFT를 가동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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