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인하, 해외임상도 올스톱…"글로벌 꿈 좌절"
- 가인호
- 2011-10-11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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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개발위원회, 약가인하는 국내 미래성장동력 파괴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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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 임상개발위원회(위원장 김정우)는 10일 입장 발표를 통해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임상개발위원회는 “급격한 일괄 약가인하는 장기적이고 많은 비용이 투자될 수 밖에 없는 신약개발에 종전과 같이 지속적인 투자를 어렵게 한다"며 "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에 따르는 임상투자를 늘려야 하지만 투자 여력이 일시에 사라지는 충격으로 해외임상 등 R&D 여력의 손실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전자, 자동차 산업의 성장기가 그러했듯이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간동안 정부가 기다려 줘야 한다는 것이다.
임상개발위원회는 “21세기의 가장 주목받는 산업인 신약개발과 바이오산업은 국내 전략적 포트폴리오산업을 보완하는 분야로서 반드시 육성돼야 한다"며 "이같은 맥락에서 볼 때 급격한 약가인하는 제약산업 기반의 붕괴를 야기하여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스스로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임상개발위원들은 약가인하로 인해 신약개발 후보지역으로서 한국에 대한 매력도 급감할 것이며, 임상개발 부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리스크는 국내 임상인프라의 붕괴, 의료산업 기반 약화, R&D관련 고용감소 등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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