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생산중단 잠정 유보…"마지막 카드로 활용"
- 가인호
- 2011-11-24 06:4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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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 당초 계획 수정, FTA 연계해 정부 설득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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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국회비준과 연계해 제약산업의 어려움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생산중단을 마지막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당초 12월 10일을 전후로 시행 예정이었던 '생산중단'은 일괄인하 고시가 임박해 진행하거나, 포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고시가 임박한 시점에서 생산중단을 강행할 경우에는 '1일 중단'이 아니라 일수를 아예 늘려 보다 강력하게 투쟁하는 방법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는 23일 열린 이사장단회의서 생산중단과 관련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했다.
이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업계 CEO는 "FTA와 연계해 정부를 다시한번 설득하기로 했다"며 "생산중단 등의 강성 투쟁은 그 이후 검토하기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12월 초순이나 중순에 진행하기로 했던 생산중단을 일단 유보시킨 셈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도 "일괄인하와 관련해 복지부에서 12월 말까지 제약업계가 제출한 의견을 검토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의견 교환이 있을 수 있다"며 "FTA통과 후 복지부도 피해규모를 알아보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일괄인하 재검토에 대한 희망은 아직 살아있다"고 말했다.
약가인하에 FTA까지 합쳐진 피해가 너무 가중하다는 점에서 정부가 고시를 확정하기 전에 한번 더 검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협회측은 생산중단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꼭 생산중단이 아니더라도 정책세미나 등을 통해 전문가들이 분석한 문제점을 계속해서 정부가 이해하도록 전달할 생각"이라며 "일괄인하 반대 투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생산중단은 마지막 카드라는 점에서 고시 확정 전 가장 좋은 시기를 보고 있다"며 "연말까지 얼마든지 (생산중단 시행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결국 제약협회는 생산중단 카드를 남겨논 상황에서 정부와의 대화를 이어간다는 입장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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