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신약개발 올인"…다국적사 "제네릭 집중"
- 이탁순
- 2012-02-06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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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시대 종말 예고…외자는 "신약말고도 답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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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네릭에서 재미를 봤던 국내 제약사들은 이제는 '신약만이 살 길'이라며 연초부터 R&D 비율 및 연구조직 강화로 신약개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반대로 다국적제약사들은 빈곤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신해 제네릭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을 기세다.
제약업계는 예년과 다른 이런 아이러니한 행보가 각자 처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모습이라면서도 성공확률은 '반반'이라는 입장이다.
◆국내사, 신약만이 정답이다= 지난 3일 한독약품은 바이오벤처회사 ' 제넥신'과 MOU를 통해 기존 신약 파이프라인에 더해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바이오연구팀 연구원들을 판교 제넥신 연구소로 모두 합류시키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신약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는 한독약품말고도 국내 다른 제약사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새해들어 그룹 R&D 활동을 관장하는 R&D기획실 및 글로벌 임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자사 개발 혁신형 표적항암제 상업화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R&D 총괄에 전 대표이사면서 현 (주)대웅 소속인 윤재승 부회장에게 맡기는 강수를 뒀다. 이 때문에 윤 부회장의 대웅제약 복귀설이 튀어 나왔지만, 회사 측은 조직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업계는 그러나 대웅제약의 윤 부회장 선택은 그만큼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어느때보다 높게 보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창립 80주년이 되는 동아제약은 올해를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녹십자 역시 R&D 비중을 7~8%에서 매출액의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이 너도나도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부르짖는 데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과 내수시장이 한계에 다다른 탓이다.
지난 2010년 한미약품이 연구센터의 제네릭연구팀과 개량신약연구팀을 '합성신약연구팀'으로 통폐합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네릭과 개량신약으로 성장을 거듭했던 한미약품이 무게중심을 신약에 뒀다는 것은 제네릭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도 "현재 개발 중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신약 등이 상용화되면 완전한 신약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록 지금은 품목군이 항암제에만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는 일반 제네릭으로 국내 제약사와 대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화이자뿐만 아니라 제네릭사 ' 산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노바티스, 다이이찌산쿄 등 한국에 진출한 몇몇 글로벌 제약사들이 제네릭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화이자의 경우 기존 오리지널 특허만료로 남는 인력들을 제네릭 사업에 투입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병의원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와 본격적인 경쟁을 염두하고 있지만, 기존 텃세를 극복하고 성공할 지는 두고볼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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