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제네릭 약가 설문, 이론적 근거 희박"
- 가인호
- 2012-03-30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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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단순 온라인 조사 유감…6월경 용역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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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의사들이 생각하는 제네릭의 적정등재 가격은 오리지널 등재 가격의 56%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30일 '제네릭 약가수준 설문 결과 공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심평원이 28일 '의사대상 설문조사에서 복제약 가격수준 높다고 인식'의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발표한 부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제약협은 "단순히 온라인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복제약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약값이 비싸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제네릭 약가수준에 대한 논의는 2010년 권순만 교수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네릭 약가수준은 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16개 나라에서 하위권에, 구매력지수(PPP)를 기준으로 하면 상위권에 속한다"고 부연했다.
세계 여러나라의 약가정책이 '환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지난해 4~8월까지 운영된 복지부 보건의료미래기획위원회에서도 논의된 바와 같이 우리나라 약값의 높고 낮음의 판단은 환율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국내 약가수준은 하위권이 된다.
제약협은 "이론적 근거가 희박한 이번 심평원의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며 "협회는 약가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관련학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으며, 6월경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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