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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암 '흑색종' 정복될까?…치료제 개발 가시화

  • 어윤호
  • 2012-04-13 06:44:46
  • BMS·로슈·화이자, 새 치료제 해외 승인

난치병으로 알려진 '흑색종' 치료제 개발에 다수 다국적제약사들이 나서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BMS, 로슈, 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들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치료제를 허가 받았거나 개발에 있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흑색종은 피부에서 대부분 발병하지만 내장이나 눈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진행됐을 때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는 질병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흑색종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곳은 BMS로 이 회사는 미FDA의 신속 승인심사가 연기됐던 '예보이(성분명 이피리뮤맙)'의 허가를 지난해 3월 획득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예보이는 기존 항암제 '다카르바진'과 동시 투약될 경우 중앙생존기간(치료 시작시점부터 대상 암환자의 50%가 생존해 있는 시점까지의 기간)이 기존 9.1달에서 11.2달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보이'는 현재 전세계에서 승인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로슈와 플렉시콘이 공동 개발 한 '젤보라프(성분명 베무라페닙)' 역시 지난해 8월 미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아냈으며 올해 2월에는 유럽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 젤보라프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흑색종 환자의 1/4 가량에서 암세포 크기를 현저하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이자는 스위스 제약사인 드바이오팜과 진행성 흑색종을 위한 모노클로널 항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화이자는 후보물질인 '트레메리뮤맙'을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4기 흑색종 환자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GSK, 노바티스, 릴리 등 다국적제약사들도 흑색종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전 세계 흑색종 환자는 매년 4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발병 수는 연 13만8000명에서 오는 2019년에는 22만7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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