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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에 일침 가한 여약사의 도발

  • 김지은
  • 2012-07-11 06:35:28
  • 요약
  • [뉴스 인 뉴스]

"이제 구태의연한 '나눠먹기식' 선거는 그만 좀 합시다. 동문회의 그런 모습이 순수하게 선후배를 만나기 위해 찾는 많은 동문들의 참여율을 떨어뜨리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7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진행된 덕성여대 약대 동문회에서는 조덕원 신임 총동문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동문회 측은 이날 새롭게 꾸려질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선출권을 신임 회장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기로 동의했다.

신임 회장의 인사권 위임에 대해 모두들 박수로 '동의' 의사를 밝힌 그 때, 한명의 여약사가 의견이 있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그 여약사는 "동문회가 선거판도 아니고 그 전 회장을 끌어주던 후배를 당연하다는 듯이 차기 회장으로 밀어주는 방식이 고수돼 왔다"며 "주변 선후배에게 동문회에 가자고 하면 이런 점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신임 회장은 구태의연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조덕원 신임 회장은 "지적하신 부분을 명심해 임원 선출에 공정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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