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하다보니 전국 1급 축구심판이…"
- 어윤호
- 2012-07-23 0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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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훈 제일약품 OTC사업부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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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를 취미로 갖고 즐기는 제약인들은 그동안 많았다.
그러나 김재훈(32) 제일약품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주임은 독특한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었다.
그는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가 인정한 심판자격증을 취득한 축구심판이다. 지난 2008년 2월부터 벌써 4년 넘는 시간을 김 주임은 축구심판을 봐 왔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심판계에 입문하게 됐어요. 자신감 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는 중에 대전에서 심판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죠. 그러다 지금은 전국 1급자격증을 갖게 됐죠."
제약 영업을 하면서 주말에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부담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주임은 오히려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실제 각 시도 생활축구협회에서는 1년중 2회정도 심판교육을 진행한다. 여기서 체력테스트는 40m 달리기 6회, 시간은 6.4초며 150m달리기(35초)+50m걷기(40초) 이것을 1SET로 14번 수행해야 통과된다.
김 주임은 "영업도 체력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단지 말일에는 수금문제로 업무를 봐야하는 경우가 많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장기 예선 첫게임을 주심으로 배정 받아서 한 게임을 뛴적이 있는데 몇년동안 부심을 보다가 주심 연습후 첫게임이라 잊을 수가 없어요."
그는 축구심판을 보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한다. 김 주임의 긍정적 마인드는 제약업계가 어렵지만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의 근원으로 자리 잡았다.
"요즘 제약업계가 어렵다 하시는 말씀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게 일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미래가 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같은 업종에서 일하시는 아버지(김영대 대전 지오영 김영대 부장)께서 저를 보시고 더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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