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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혈압약 '카나브·칸데모어', 처방액 100억 돌파

  • 이탁순
  • 2012-08-20 06:44:50
  • 발매 2년차만에 블록버스터 등극…단일제 하락 속 얻은 수확

보령제약 <카나브>
국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보령제약)와 칸데모어(종근당)가 올해 누적 원외처방액이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을 넘어섰다.

두 약품 모두 출시 2년차 만에 블록버스터에 등극, 막강한 영업력을 과시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데이터를 토대로 칸데모어와 카나브의 올해 누적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까지 칸데모어는 102억원, 카나브는 99억원을 기록했다.

두 약품은 꾸준히 월 처방액 1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칸데모어의 경우 작년 8월부터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점진적으로 처방액을 늘리다가 지난 5월 이후 최고액인 1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타칸 제네릭인 칸데모어는 오리지널 특허만료 직후인 지난해 4월 출시하자마자 제네릭 가운데 점유율 80%를 기록, 대박 조짐을 보였었다.

칸데모어·카나브 올해 누적 처방액(유비스트, 억원)
이 정도 추세라면 180억원대 후반의 처방액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공정경쟁규약과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제네릭 처방액이 급감했다는 점에서 칸데모어의 선전은 그야말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종근당의 영업력이 없었다면 이같은 실적은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국산 고혈압신약도 자존심을 치켜세우고 있다. 국내 개발 첫 고혈압신약인 '카나브'는 칸데모어와 마찬가지로 월 16억원대의 처방액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자체 집계에서는 작년 이미 발매 첫 해 100억원 처방액을 기록했으나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근당 <칸데모어>
작년 유비스트 기준 카나브 처방액은 71억원이었다. 카나브 발매 이후 영업사원 신규 배치 등 전사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두 약물은 특히 단일제로는 드물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100억 돌파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해석이다.

현재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엑스포지-아모잘탄-트윈스타-세비카로 이어지는 ARB-CCB 복합제가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단일제 강자인 노바스크, 디오반 등은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칸데모어와 카나브는 국내 제약사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를 늘리고 있어 이들의 선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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