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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후보 "회원 고충 해결사 되겠다"

  • 영상뉴스팀
  • 2012-11-28 07:39:59
  • [후보24시]기호 2번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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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기호 2번입니다. 꼭 김종환에게 1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기호2번 김종환입니다. 꼭 김종환에게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의 선거 전략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1:1 공약 설명'입니다.

'1:1 공약 설명'은 개국약사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평균 3분 내외의 시간을 할애하며 공약과 민심을 살피는 김 후보만의 선거 전략입니다.

김 후보의 이 같은 선거 전략은 지난 21일 동작구 약국가 방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야권단일 후보입니다. 지난 3년 간 서울시약사회가 책임지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고 어려운 회원들의 문제해결에 나서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은 대한약사회 그리고 회원들과 소통을 못했다는 겁니다. 화합된 약사회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말이죠. 서울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외부로 강한 약사회로 보이는 거예요. 그래야 대한약사회에서 정책결정을 할 때 협상을 할 때 일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뜻이 갈려가지고 분회장들 하고 소통이 안되니까…. 지난 3년 간 '종이호랑이'로 우리가 다 빼앗겼잖습니까. 서울시약사회 바꿔주십시오."

특히 김 후보의 개국약사 표심잡기 전략 중 하나인 '건강검진 해설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 후보가 정성과 진심을 담아 '건강검진 해설서'를 약사에게 전달하면 연신 감사의 인사말이 터져 나옵니다.

[멘트]이형식 약사(동작구 청수약국):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람들은 실제적으로 이런 임상약학이 굉장히 약해요. 그러니까 좋은 자료 되겠네요."

[멘트]동작구 00약국: "아! 이거 하나만 손님이 구해 달라고 꼭 부탁했었는데, 하나만 더 주세요."

민심(民心)은 천심(天心). 김 후보는 약국 방문 선거운동 내내 동네약국 약사들의 어려운 현실과 고충을 살피며 이를 회무에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멘트]천옥준 약사(동작구 옥약국): "사실 약사회비 부담이 되거든요. 우리 같은 동네약국 약사들이 뭐 남는 게 있어요? 지금 나가는 게 많은데 60~70만원 그달에 내는 거 다들 부담이 되지만 말을 못하고 있거든요. 그걸 분기별로 나눠서 내면 부담이 덜하니까 좀 그렇게 되도록…."

[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네, 면밀히 검토해 보고 꼭 회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각을 쪼개 쓰며 선거운동을 펼치다 보니, 김 후보에게 '일상의 식사'는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회원들을 만나고 다니다보면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가 없어요. 김밥이 됐든 빵이 됐든 되는대로 먹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점심·저녁을 제때 못 먹어서 사실 힘이 좀 들지만 그래도 회원들의 모습을 직접 나가서 보니까 정말 서울시약사회장의 사명감과 용기를 갖게 됩니다."

크고 작은 선거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후보들이 꼽은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체력전'입니다.

여론 동향에 맞게끔 선거 전략을 수정하고 유세를 하다보면 막판에는 체력의 한계가 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서울시약사회장이라는 '중앙무대 선거'가 처음이다 보니 네거티브선거전이 가장 큰 애로점이라고 말합니다.

[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회원들에게 제 출마의 진정성을 보여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거가 정책과 공약 그리고 후보자 검증 등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런데 그 보다 더 어려운 게 선거가 네거티브전으로 진행되는 것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게 가장 어려운 거 같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된다면 강한 약사회 창출과 회원 공익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멘트]김종환 후보(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제가 만일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된다면 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진 현안·고충과 관련해서 정말 실천력을 가지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생각입니다. 전의총 고발 사건이라든가 대체조제 활성화라든가 그리고 불용재고 문제 등등…. 서울시약사회 임원·인적자원을 풀가동시키고 분회장들과 커뮤니케이션함은 물론 대한약사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회원에'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약사 회무를 주창하고 있는 김종환 후보의 진정성이 표심을 얼마만큼 녹일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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