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R&D 감소세 '선명'…점유율 10% 하락
- 어윤호
- 2012-12-18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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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상승 제약사 노바티스 '유일'…환경악화 영향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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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데일리팜이 글로벌 경영컨설팅기관 부즈앤컴퍼니가 발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1000'을 분석한 결과 R&D 투자액 상위 10기업내 제약사는 노바티스, 로슈, 화이자, 머크(미국)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0년에는 여기에 얀센의 모회사인 J&J(2010년 10위, 2011년 12위)도 포함된바 있다. 1년 동안 제약사 점유율이 50%에서 40%로 감소한 것이다.
이중 R&D 비율이 증가한 곳은 노바티스가 유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5.5% 증가한 96억달러를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
하지만 2010년 R&D 투자액 부문 1위를 기록했던 로슈는 전년대비 2.1% 감소해 3위로 떨어졌으며 화이자 역시 투자액이 3.2% 하락하며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다만 로슈의 경우 투자를 줄였음에도 불구, 매출액 대비 R&D 비율면에서 19.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머크는 투자금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이들 글로벌 빅파마들은 점유율과 투자액 면에서 파워가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위용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적인 신약기근 현상과 블록버스터 품목들의 연이은 특허만료 등 환경악화로 인해 업체들이 몸사리기에 돌입했음을 반증하고 있다.
A다국적사 관계자는 "이미 인간이 개발할 수 있는 의약품은 거의 개발됐다는 견해가 지배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2013년 이후로는 제약사들의 R&D 규모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중에는 유일하게 삼성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국적제약사중 사노피는 13위, GSK가 16위, 아스트라제네카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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