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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도 리넥신 특허訴 승소…제네릭 시판 초읽기

  • 이탁순
  • 2013-01-03 12:28:26
  • 1년만에 상황 역전...가처분 이의제기하며 시판준비

SK케미칼의 혈액순환 개선 복합제 <리넥신>
동국제약이 실로스타졸-은행잎 복합제제와 관련한 특허소송에서 오리지널사인 SK케미칼을 이겼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같은 성분 제품인 '리넥틴'의 시장출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21일 동국제약이 SK케미칼의 실로스타졸-은행잎 복합제제 ' 리넥신'에 관한 특허 무효 청구를 받아들였다.

앞서 11월 한국프라임제약과 환인제약이 항소심에서 승소한 이후 제네릭사가 연달아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1월만 하더라도 SK케미칼은 제네릭사를 상대로 승소, 리넥신의 시장 독점권을 이어갔지만, 불과 1년만에 상황이 역전되고 말았다.

현재 승소한 환인제약, 동국제약은 SK케미칼이 제기해 법원이 받아들인 판매금지 가처분을 무효화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라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와 '써큐스타'가 신속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도 "리넥틴에 대한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리넥신 독점시장에 도전의사를 밝혔다.

리넥신 제네릭은 현재 4개사(동국, 환인, 프라임, 청계제약)가 허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특허무효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자진취하를 했던 7개 제약사도 재출시를 준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현재 약 70억원의 관련 시장에서 국내사들끼리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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