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교두보…선성약업·국약·과학원
- 영상뉴스팀
- 2013-01-22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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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중국(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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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중국 유력 제약사와 유통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지수 중국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지수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김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 현황은 어떻습니까?
[김 지사장] 현재 중국에는 총 20여개의 국내 제약사가 진출해 있습니다.
우선 중국 북경한미약품이 어린이 의약품 20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고, 사천성에는 대웅제약이 진출해 우루사 원료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풍제약은 천진, 녹십자는 안휘, 일양약품은 양주와 통화에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보령, 대원, 안국 등 많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중국 법인 및 대표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들의 2012년도 매출현황도 궁금합니다.
[김 지사장] 많은 중국 진출 국내 제약기업들이 2011년 대비 25% 이상의 성장을 보였고요, 2013년 시장도 30%정도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 위주의 제품을 수입판매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올해 25%정도 성장을 보였지만 2013년은 15%정도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병원에서 항생제 다량처방으로 인해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중국 정부가 작년부터 항생제에 대한 규제를 심화하였기 때문입니다.
1급 병원, 2급 병원, 3급 병원마다 사용 가능한 항생제 종류가 다르며, 의사들의 항생제 처방량을 정부가 관리감독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정부가 약가인하 정책과 의약분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약품가격도 지속적으로 인하될 전망이지만 중국 인구의 고령화, 경제성장, 의료보험 확대 등에 따라 약품 수요는 지속 증가추세여서 국내 제약기업들은 어렵지만 난관을 잘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중국 유력(유망) 제약사 2곳 정도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김 지사장] 강소항서의약과 선성약업을 소개하겠습니다.
강소항서의약은 중국 내에 최대 항암제와 수술용약물의 연구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형 제약기업 중 1곳입니다.
2010년 매출규모는 6750억이었으며, 항암제 매출은 7년 연속 중국 1위를 차지해 시장의 12%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선성약업은 미국뉴욕증시에 상장하였으며 년 매출규모는 3600억 정도입니다.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제휴하였으며 그 중 최근에 MSD와 중국에 합자회사를 세운 것이 뉴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중점제품은 종양, 뇌혈관, 감염 등의 질병 치료제로 대표상품으로는 anticancer drug,“Endu®”,Anti-Stoke drug,“Bicun®”, Amoxicillin syrup,"Zailin®"이 있습니다.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중국 유력(유망) 유통회사 2곳 정도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김 지사장] 국약주식회사와 구주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약주식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제약유통회사 중 하나입니다. 전국에 50~60개의 지사형식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지방에 있는 제약기업과 같이 물류회사를 세우는 방식으로 유통망을 개척합니다.
구주통은 민영 제약유통회사로 총자산이 2조원이상이며, 70여개의 하부 자회사가 전국에 분포해 있습니다. 2011년의 영업규모는 4조 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기자] 국내 제약기업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중국 유력(유망) 연구소 2곳 정도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김 지사장] 중국과학원 상해약물연구소와 청화대학 생명과학원을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중국과학원 상해약물연구소는 혁신약물의 기초연구와 응용개발을 위주로 하는 종합 연구소로 신약연구국가중점연구실, 국가신약선발센터라는 두 개의 국가급 연구센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화대학 생명과학원은 국가 각 부문 위원회 및 여러 기금 등을 받으며 중점연구과제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실제로 받은 연구기금만 162억원이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특허를 받은 것이 80여개입니다.
따라서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청화대학 생명과학원과 합작을 진행하여 혁신약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보건당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혜택과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자국 제약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김 지사장] 현재 전 세계 10대 제약기업은 이미 모두 중국에 들어와 있으며 여전히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속속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다국적 제약회사를 유치하기 위한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이 다국적 제약회사를 유치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지방의 개발구들은 외자기업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들을 유치하기 위해 토지정책, 감세 등의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중국의 유관부문은 중국의 제약산업이 열세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의 강한 혁신능력을 빌려 중국 제약기업 및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것이 신약개발로 이어지도록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국 제약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이라고 하면 들어나지는 않지만 은연중에 바로 인허가 등록에서 시작됩니다.
을 보면 국외신청인은 수입약품등록에 따라서 수입약품으로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중국내 국내 신청인은 신약신청, 제네릭 신청의 신청과정에 따라서 약품을 등록신청하면 됩니다.
이것은 이미 수입약과 신약을 나누어 놓아 수입약이 신약이라 하더라도 신약의 특권을 누릴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기자] 네, 김지수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 알차고 빠른 소식 준비해서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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