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치-파로돈탁스, 치약형 잇몸치료제 신라이벌 형성
- 이탁순
- 2013-02-16 0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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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치, 출시 2년만에 약 50억 매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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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 파로돈탁스(부광약품)' 독주체제에 ' 잇치(동화약품)'가 무섭게 올라와 현재는 두 제품이 엇비슷한 실적을 내고 있다.
동화약품 측은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작년 한해 잇치가 파로돈탁스를 역전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잇치의 돌풍으로 치약형 잇몸치료제 구도가 잇치-파로돈탁스 라이벌 구도로 변화했다.
잇치는 작년 한해 35%의 매출증가로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참신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호감도 상승을 이끌어내 출시 2년만에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8월 출시한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 TV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갔다.
동화약품은 이전에도 치약형 잇몸치료제 '이세탁스'를 출시한 경험이 있으나 파로돈탁스에 막혀 큰 반향을 이끌지는 못했다.
이번 잇치는 이전 제품과는 선을 긋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런칭한 제품이다. TV광고 등을 접한 소비자들이 약국 구입 후 입소문을 내면서 파로돈탁스와는 다른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잇치의 돌풍과 달리 원조 치약형 잇몸치료제 '파로돈탁스'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파로돈탁스는 31억6600만원(금융감독원 공시자료)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하락했다. 이 추세라면 작년 한해 잇치가 역전할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파로돈탁스로 대표됐던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에 별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지 못하면서 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면이 있었다"며 "잇치의 등장은 양치와 잇몸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를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이 경구형 잇몸치료제 인사돌, 이가탄에 버금가는 새로운 라이벌 품목으로 정립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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