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액토스' 방광암 관련 첫번째 소송 직면
- 윤현세
- 2013-02-20 0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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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0건 이상 소송 제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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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는 당뇨병 치료제인 '액토스(Actos)'의 발암 관련 첫 번째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액토스를 2년 이상 복용한 Jack Cooper는 다케다가 액토스의 방광암 유발에 대해 적절히 경고하지 않았다며 미국 LA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Cooper는 2011년 11월 방광암 진단을 받았다.
액토스의 매출은 2011년 3월 45억불로 최고를 기록했다. 당시 액토스는 다케다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다케다는 3000건 이상의 액토스 관련 소송에 직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200건 이상의 소송이 통합됐으며 집단 소송은 2014년 11월 시작될 예정이다.
다케다는 FDA가 액토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액토스가 방광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FDA 검토관은 2011년 다케다의 임상시험 분석 결과 일부 액토스 사용자에서 방광암과 심장 질환의 문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같은해 프랑스와 독일 시장에서 관련청의 요청으로 약물을 철수한 바 있다.
다케다는 액토스에 대한 FDA의 검토는 계속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2014년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액토스 사용자 변호인은 다케다 연구팀이 액토스의 미국 시판전 암 유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무시 또는 축소해 약물의 위험성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액토스의 라벨에 방광암 경고를 표기하라는 FDA의 요청을 수년간 무시했다고 말했다.
다케다는 FDA와 협의하에 액토스 경고 문구를 적절히 표기했다고 반박했다. 또 방광암의 경우 남성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며 액토스의 복용으로 발생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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