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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내정자 인사청문회, 부인 운영 소아과가 타깃?

  • 최은택
  • 2013-02-21 06:34:53
  • 복지위 의원실, 부당청구 내역 등 자료요청 이어져

진영(64)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의 배우자가 의원을 운영하는 현직 의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사청문회 주요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20일 복수의 국회 보좌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진 내정자의 배우자 정미영(58) 씨와 정 씨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소재 M소아과 의원에 대한 국회의 자료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M소아과 의원이 부당청구 등으로 진료비를 환수당했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내역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또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하다가 적발됐는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의 경우 이미 심평원이 공개하는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처방 약품목수 등을 검색했고, 이 결과는 모 일간지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최 의원실 측은 M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이 용산구 내 인근의 다른 의원들보다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또 항생제나 주사제는 소아에게 권장되지 않는 약제처방이라면서 정부 시책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국회 한 보좌진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방위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진 내정자의 배우자가 현직 의사로 알려지면서 타깃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보좌진은 "요구한 자료를 봐야 하겠지만 만약 부당내역이 확인된다면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진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내달 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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