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내정자, 유하면서도 외풍에 휘둘리지 않는 성품"
- 최은택
- 2013-02-18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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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인 배우자·지역단체 등 통해 의약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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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 내정자의 배우자가 소아청소년과 의사라는 점에서 의료계는 기대하는 눈치다.
의약계와는 주로 지역 의·약사회장을 통해 일정부분 교분을 쌓아왔다는 후문이다. 이런 점에서 용산구 의약사회장이 진 내정자 취임 초기 의약계와의 중요한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산신고 현황=지난해 3월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고내용을 보면, 진 내정자는 지난해 36억847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소재 대지와 건물(1억2431만원), 예금(5억3106만원) 등 6억5537만원이며, 대부분의 부동산과 예금, 유가증권 등은 배우자 명의로 등록돼 있다.
부동산 규정이 준용되는 동산으로는 2007년식 그랜저 승용차(2565cc, 1399만원 상당)를 보유중이라고 신고했다.
◆현직의사인 배우자=진 내정자는 보건복지분야 경험은 전무하지만 배우자가 현직의사라는 점에서 의약계 가족의 일원에 속한다. 보건의약계 쟁점과 관련, 배우자의 의견을 들어왔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배우자 정미영(58) 씨는 이화여대 의대 출신으로 2003년 5월 서울 용산구 용문동에 M소아과를 개원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재산신고대로라면 20억원 규모의 재산가이지만 2001년식 삼성SM520V 승용차(배기량 1995CC, 488만원 상당)를 10년 넘게 이용하고 있다.
용산구의사회 관계자는 "부군이 정치인이어선 지 지역의사회 등 대외활동에 거의 나서지 않고 조용히 내조에 전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의약계와의 교분은=진 내정자는 대선캠프에서 선고공약을 사실상 진두지휘해 보건복지분야 쟁점에 대한 이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정책 이해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진 내정자는 용산구의사회, 용산구약사회 등 출신지역 의약단체와 교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용산구의사회에는 총회나 창립기념일 등에 배우자와 함께 빠짐없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해줬다.
용산구약사회 행사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와 관련 백원규 서울시약사회 신임 감사(전 용산구약사회장)는 "(진 내정자는) 지역 의약단체 등과의 교분을 통해 의약계 쟁점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격이 모나지 않고 유해 친화력도 좋은 성품"이라면서 "하지만 외부에 의해 휩쓸리지는 않는 강직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귀띔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되더라도 보건의약계 갈등쟁점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한쪽에 치우진 편향된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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