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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등 3860명 탄원…"김미희 의원직 상실 안돼"

  • 최은택
  • 2013-03-03 18:52:28
  •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사법부, 공정히 판단해 달라"

의약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 수천명이 약사출신인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구명에 나섰다.

김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을 사법부가 공정하게 판단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3860명은 3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김미희 의원 구명에 나선 보건의료인들이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유일한 진보정당 의원으로서 공공의료를 지키고 보건의료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성실히 일해온 김 의원이 선거 당시의 작은 실수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이어 "앞으로도 김 의원이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해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사법부가 공정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보건의료인 이외에도 탄원서에 서명한 인사들은 385명이 더 있다고 김 의원실은 설명했다. 따라서 보건의료 종사자 누적 서명인원은 총 4245명이다.

직종별로는 약사가 28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의사 91명, 치과의사 18명, 한의사 183명, 치기공사 141명, 간호사 등 병원근무 노동자 619명, 비정규직 방문관리간호사 248명, 요양보호사 21명, 보건의료계열 학생 24명 등이 서명에 동참했다.

김 의원실은 이 탄원서를 직종별로 정리해 오는 10일경 재판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선거법 위반혐의로 1심 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2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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