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재임기간이라도 소아과의원 폐업할 생각은?"
- 최은택
- 2013-03-06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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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내정자 오늘 인사청문…야당, 배우자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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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야당은 현직 의사인 배우자 정모 씨와 관련한 사안을 중요 질의목록에 포함시켰다.
또 임채민 현 장관이 직능갈등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구성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 여야 의원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늘 청문회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인수위 업무보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데 대해 야당 의원들이 파상공세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 만약 야당 의원들의 현장 자료제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행운영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의원실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또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효과적인 인사청문회를 위해 신상과 정책 사안을 구분해 '셋트 플레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 내정자의 배우자와 관련된 내용도 중요 질의항목에 포함됐다.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실제 질의로 이어질 지 알 수는 없지만 진 내정자가 복지부장관으로 재임하는 기간동안만이라도 배우자가 운영 중인 소아과의원을 폐업할 의향이 있는 지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 보좌진들은 "손학규 전 대표나 차흥봉 전 장관의 경우 배우자가 모두 약사였는데 복지부장관에 임명된 뒤, 곧바로 약국을 폐업했었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고려 가능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정 씨가 승용차 유지비용을 업무용 차량으로 최근까지 비용 처리한 점도 포착했다. 소득세법 위반소지가 있다는 게 보좌진들의 주장이다.
업무현안과 관련해서는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가 직능갈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하지 않고 임의 위원회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게 일부 의원실의 판단이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직능발전위원회는 법적 근거도 없이 만들어진 임의 위원회"라면서 "책임 회피나 명분쌓기 용으로 활용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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