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 암벽등반 거뜬합니다"
- 최봉영
- 2013-03-21 1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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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진흥원 금종오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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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기는 인구는 우리나라에만 50만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산업진흥원 금종오(57) 노조위원장 역시 주말마다 암벽에 붙어 사는(?) 이들 중 하나다.
"우연한 기회에 하기 시작한 암벽 등반이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일과가 됐죠."
이처럼 그에게 있어 암벽등반은 생활의 일부가 됐을 정도로 친근한 운동이 됐다. 그가 암벽 등반을 시작한지는 벌써 15년이 됐다.
길다면 긴 경력을 가진 그이지만 시작하기는 쉽지 않았다.
등산을 다니면서 암벽등반을 하는 이들을 눈여겨 보다가 40이 넘은 늦은 나이에 그의 도전이 시작됐다.
"거의 매주 암벽 등반을 하다보니 어느새 최고 등급까지 마스터하게 되더군요."
암벽 등반의 레벨을 매기는 기준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15개 등급이 있다. 여기서 그는 최고 등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암벽 등반이 일반적으로 위험한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안전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실제 요즘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배울 수 있는 동호회나 연습장 등을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는 주말을 위해 항상 체력단련을 한다. 어려운 코스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근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암벽을 오를 때는 힘들지만, 오르고 나서의 성취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죠.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는 덤이죠."
그는 이 운동이 다이어트 효과와 잔근육 발달, 손발 마사지 효과,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예찬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 내부에 암벽등반 동호회를 조직하고, 작년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
또 점심시간이나 일과를 마친 이후에는 회원들이 암벽등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진흥원 한 켠에 실내 암벽등반 시설도 갖췄다.
그는 나중에 진흥원 직원 뿐 아니라 보건의료행정타운의 모든 직원이 시설을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암벽등반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에요. 일반인 누구나 도전정신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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