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병원약사 1명이 200건 조제…업무 과도해"
- 김지은
- 2013-06-14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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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 역할 관련 국회 정책 토론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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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1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환자안전관리 한 정책토론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오제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약사 인력 개정과 역할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지난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122곳 병원에서 약사 한명이 하루 평균 200건이 넘는 처방약을 조제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며 "과다한 업무는 무자격자 조제와 복약지도 부실로 이어지고 이는 곧 입원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환자 중심 약물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DUR로 의료기관들은 의료사고 전담부서를 운용 중에 있으나 환자안전보다는 약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의 판매, 승인취소, 의료사고 수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예방 기능이 미흡하다"며 "환자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병원약사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병원약사 중심 양질의 임상약제 서비스는 곧 약물사용 오류와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치료성과를 높이고 입원기간을 줄여 약물사용 비용과 총 의료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병원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병원약사들의 처우나 제도적 보장 등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양질의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기되고 수렴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향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의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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