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외제차 팔아라! 먹고 살만 하면 의업 떠나라"
- 이혜경
- 2013-09-07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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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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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만한 의사는 대다수 동료를 위해서 의업을 떠나라. 그리고, 투쟁을 시작하자."
"100시간 넘는 근무, 열악한 환경, 폭행. 드라마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7일 오후 5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주최한 '의사 인권탄압 중단 촉구 대표자 결의대회' 연대사를 통해 의사 후배들을 위해서 투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 회장은 "사회가 동의할 수 있을 정도의 생활을 하고, 생활 수준도 낮추라"며 "주 40시간 근무를 하고 야간진료를 없애는 등 의료의 가치를 낮추고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게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전문 직업인으로서 헌법 가치에 준하는 대우를 갖고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며 "이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로 갈 수 있도록 투쟁하고 논의하자"고 밝혔다.
24년차 개원의라는 부산시의사회 김경수 회장은 "24년 전과 현재 의료계 상황을 돌아봐달라"며 "진료권도 엄청나게 제약을 받고 있고, 각종 악법과 부당한 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위마저 심하게 훼손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후배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현지조사, 도가니법, 리베이트로 면허정지가 되고, 몇 십년 동안 의료기관 개설을 못하게 된다면 가슴이 답답하고 분노가 들끓어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부회장은 "의사들은 국민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기본권 마저 져버리고 있다"며 "의사에게 생명과 같은 면허를 우리 협회에 자정노력을 기울이듯이 의협은 공익단체, 이익단체에서 벗어나 죽임을 당하는 회원들의 보호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정영기 회장은 "의협은 단 한사람이라도 억울한 법적 제제, 행정제제를 받는 회원이 있다면 나서고 살려줘야 하는게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은 "후배들은 멋있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현장으로 나온다"며 "100시간 넘는 근무를 열악한 환경에서 하고, 심지어 폭행도 당하고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드라마에서 벌어지는게 아니라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경 회장은 "최선의 진료 환경을 보장 받고 싶다"며 "정부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을 위해 환자와 의사와 소통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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